Y * 이태원으로 시작한 김영광이야기. 2012/01/30 21:42 by cabinet no 25


*
저번주 주말에는 이태원에 다녀왔다.

친구가 대전에서 놀러와서 명동 한바퀴 돌고 이태원으로 가서 저번에 먹었던 타이음식과,
츄러스 전문점에서 맛있는 츄러스를 먹었다.

                                                                                                      <커피츄, 한강진역 근처>


나는 덕분에 기분상승. 맛있었다.
이날은 왠일로 사진을 안찍어서 여러군데 이것저것 먹으러 다녔지만 남은사진이라곤 이 것 뿐이다.

저녁엔 방배에 있는 까르니 두 브라질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음, 고기보다 어쩐지 구운 파인애플이 더 인상적이었던 스떼끼집.
나쁘진 않았다.


*
근 한달전 방영한지 일년이 지나버린 KBS단막극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보게되었다.
8부작이라 이걸 단막극이랄지 중막극-_-이라고도 하나 여튼, 재밌게 보고
거기에 나온 모델 겸 배우들을 눈여겨 보았는데

그중 김영광이 참 매력있다.
무엇보다 그 입.

김영광의 웃는 입을 좋아한다.
나는 언제부턴가 웃을때 입꼬리가 말려올라가는 남자가 좋다.
연예인들도 그래서 좋아하는 인간들이 참..-_-.. 많다...

대표적인게 권지용과 인피니트의 이호원.
왠지 말려올라가는 입 덕후가 된듯..-_-..


게다가 김영광은 어깨도 좋지. 넙대대한게.



요즘 방영하는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하는 김영광.

그래서 매회 챙겨보진 못하더라도 그냥 대전 내려올때마다 재방송 하면 보고 보이는데로 보고 있는데.
맨날 몬스터 타령하길래 몬스터가 뭔데 저러는겨.. 했는데.. 차바보였다.

찌질해서 귀엽다.

이렇게 요즘 좀 홀릭홀릭인데,
친구랑 갔던 이태원에서 김영광을 보게되었다.


한강진근처에서 츄러스를 먹고 이태원 한바퀴 돌까? 하고 슬슬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 모델같은 기럭지 긴 남자 둘이 휘적휘적 걸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범상치않음에 난시의 눈으로 긴가민가 뚫어져라 쳐다보게 되었는데.

게다가 내 눈이 딱 꽂힌 사람이,
어디서 많이 봤어.
요즘 내가 좋아하는 얼굴이야.
게다가 모델같이 걷고 있어.
여긴 길바닥이지 런웨이가 아닌데.


얼마 안되서 그가 요즘 홀릭인 김영광임을 알아차린 나는
옆에 있는 친구의 팔을 꾹 잡고 넋을 놓고 말았다.


P : 왜
Y : 김영광
p : 뭐?

"김영광, 김영광, 김영광이라고 김영광"


길바닥에 김영광 친구랑 김영광이랑 나랑 내 친구랑 넷이 있었는데
그냥 걔한테 쪽팔리고 말면 될것이었는데 쫓아가지 못했다.

사인한장 사진한장 남기지 못하고 보내버렸다.T^T


한마디로 정말


넋 놨다.


그냥 그가 지나가는 데로 눈길 쫓으면서 친구에게 저 떡대 좀 보라면서...
아 망할, 뒤에서 떡대는 봐서 뭐해 쫓아가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아쉬웠지만,
어쨌든 왠지 로또맞은 기분이랄까
실물은 너무 말라서 화면이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이었다.

키는 역시 크고 어깨도 역시 넙대대.
아 뭐 설명이 필요없어 그냥 멋있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라도 만나서 영광이었어 영광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다시만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꼭꼭 다시만나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땐 넋 안놓고 꼭 쫓아갈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 피하지 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기도 글치만 모델도 계속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사진은 네이버 곳곳에서 주워모았다. (별짓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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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cabinet no 25 2012/01/31 19:30 # 답글

    K_이 여자, 욕심쟁이야-_- 김영광만 가지시라!!?!!!
  • cabinet no 25 2012/02/01 02:25 #

    y_ 다 내꺼야!!!!!!!!!!!! 이 빵꾸똥꾸야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야 이 빵꾸똥꾸야!!!!!
  • 헐 대박 2012/02/14 00:29 # 삭제 답글

    그 실물 영접 하기 힘들다는 김영광씨를... 옆에 계셨던분은 아마 윤진욱씨였을것같네요 ㅎㅎ 글 쓰신게 1월30일인데 1월30일에 한강근처에서 보셨다는 말씀인가요???? 부럽네요 ㅠㅠ
  • cabinet no 25 2012/02/14 00:54 #

    y_ 주말이었으니까 28일이었을거에요! 길바닥에서 캣워킹을... 쫓아가지 못한게 한이 됩니다ㅠㅠ
  • gjf.. 2012/02/14 19:35 # 삭제

    d언니 그래도 언니는 엄청난 행운녀... ... 저 김영광 공카 회원인데!! 공카 회원들중에는 아직 글로리 실물 영접 한 사람 한명두 없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다음에 명동이나 청담 논현쪽 가보려구요! 논현은 집이 있다는 소문이 있고! 청담은 소속사! 명동은 일주일에 한번은 간데요(작년기준) 여튼..! 진짜 후광이 났나요 ㅠㅠㅠㅠ?
  • cabinet no 25 2012/02/14 22:00 #

    y_ 엄청난 팬이신듯, 전 뭐 공카니 뭐니 잘 모르고 작품보고 좋아졌어요. 본것도 길에서 우연히 본거라 어딜 잘 다니는지는 모르겠너요.후광 나덥니다^^ 언젠가 꼭 만나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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